국방부, 대구 軍공항 이전건의서 ‘적정’ 판정_베타 버전이란 무엇입니까_krvip

국방부가 대구 군 공항 이전 건의서 평가 결과를 '적정'으로 판정했다.

국방부는 오늘(18일) "어제부터 이틀 동안 외부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회를 열어 대구 군 공항 이전 건의서에 대해 평가를 실시했다"며 "총점 1000점 가운데 800점 이상을 받아 '적정'으로 판정됐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평가의 주요 항목은 종전 부지 활용 방안과 군 공항 이전 방안, 이전 주변 지역 지원 방안이었다"면서, "그 중 종전 부지 개발을 통해 사업에 소요될 재원 조달 가능성 여부를 중점적으로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국방부는 "평가 과정에서 종전 부지 개발 계획의 구체적인 작성과 보완이 필요하며, 안정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대구시가 재원 조달과 지역 간에 갈등을 완화하기 위한 계획을 마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밝혔다.

이어 "군 공항과 민간공항 통합 이전과 관련해 유관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동시 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고 덧붙였다.